[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지난 20일 개최된 제2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약 자판기 조건부 실증특례를 부여한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대면원칙 훼손, 기술과 서비스의 혁신성 부족, 소비자의 선택권 역규제, 의약품 오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증가, 개인 민감정보 유출, 신청기업 중심의 영리화 사업모델과 지역약국 시스템 붕괴 유발 등 약 자판기로 인해 발생할 것이 분명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는 한편, 심야약국 운영 확대라는 의약품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최은정)는 6월 18일 오후 6시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지체부자유학생 및 모범학생‘ 17명에게 장학금 790만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 상황은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까지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단체 대표들만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최은정 여약사회장은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학생들과 가족을 한자리에 모시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행사를 진행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내년에는 같이 식사도 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약사사회가 저지하려 했던 화상투약기 안건이 결국 가결되면서 시범사업이 실시될 전망이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22회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는 화상투약기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결과,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통과된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이하 화상투약기)’는 약국 앞에 설치된 일반의약품 화상판매기를 통해 약사와 화상통화로 상담 및 복약지도 후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판매기이다.현행 약사법에서는 약국 이외의 장소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가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도입 여부 판가름을 앞두고 마지막 결의대회를 진행했다.20일, 제2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LW컨벤션센터 앞에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도 약사들은 거리에 나섰다. 이 시간, 이 심정은 우리가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일념”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정부, 국회 등 여러 곳을 통해 우리의 뜻을 전해왔다. 그것이 전해졌는지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 쓰리알 코리아 대표와 저의 참석이 허용됐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회의에 참석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9일, 용산대통령실 앞 이태원로에서 ‘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한 약 자판기 저지 약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궐기대회에는 대한약사회 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부임원 및 분회장 등 1000여명의 약사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궐기대회에서는 약사회는 약자판기가 국민건강의 위해를 가져온다는 점을 알리고, 규제개혁의 허울을 둘러싼 실증특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한편 약 자판기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차원의 심야약국 확대운영의 필요성 등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최광훈 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증가하는 의약품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들이 약물안전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다만, 의료기관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카드 활용 증대를 위해 표준안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영미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약품 부작용 관리를 위한 환자 중심의 능동적 기반 마련 추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으로 상병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는 연평균 4.3%씩 증가하고 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허점을 파고든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의약계는 우려했던 문제점이 수면위로 떠오른 만큼 정부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지난 15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플랫폼 업체를 포함한 의료기관, 약국 등이 포함됐다.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일반의약품의 배달 등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에 반발하며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 완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대한 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약사회가 1인 시위, 약사 궐기대회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된다.오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 화상 투약기 시범사업 여부를 결론낼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제21차 심의위원회에서 업체와 이해관계자간 상생 협의 후 재상정 전제로 의결 보류된 약자판기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약자판기 제작사인 쓰리알코리아측은 서울행정법원에 △과기부는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 안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8만 약사회원의 염원을 담아 화상투약기 안건이 통과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15일 오전 8시부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첫 주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오는 20일,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심의 상정을 앞두고 약사회는 전방위적인 시위를 통해 안건 통과를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최 회장은 “오는 20일 샌드박스위원회에서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시위는 8만 약사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이 뜻을 정부에서 이해해서 약자판기가 통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추진하려는 정부를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4일 화상투약기 도입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시약사회는 “보건의료분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황 속에서 더욱더 공공성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국가적으로 공공의료시설을 더 확충하고 정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함께 인식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이어 “대면 투약 역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건강권 보호의 필수 안전장치로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약사회가 회원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만든 민원 원스톱 전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13일 ‘민원 원스톱 전화’ 브리핑을 통해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박 이사는 “전화가 개통된 지 두 달이 됐다.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기능을 알린 것은 한 달이 좀 되지 않았지만 그 사이 200여건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며 “원스톱으로 문의를 받으면 즉각 처리하고 대응하고 있다. 회원들은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있다”고 설명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관급식 튜브를 통해 투여되는 약물에 대한 투약 가이드라인 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인하대학교병원 약제부 이선민 약사는 최근 한국병원약사회가 발간한 병원약사회지 39권 2호를 통해 관급식 튜브를 통해 투여되는 약물의 사용 현황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인하대병원은 관급식 튜브로 투약되는 2개월간 약물 730종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관급식 튜브를 통해 투약되는 약물의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경구로 식사를 못 하는 환자의 경우, 관급식 튜브로 경장 영양액 뿐만 아니라 약물도 투약하게 되는데, 투약된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2022년도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이 열린다.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경희대약대학장 임동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권영희 공동대표는 “어느덧 프리셉터교육이 10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을 기점으로 약국이 좀 더 나은 실습장이 되도록 새로운 전기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프리셉터의 지도역량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중환자실에서 복합적인 약물 요법을 시행하며 환자 상태 변화에 따라 약물 중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중환자약료 업무는 어렵지만, 병원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지난 4일,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비대면 화상으로 실시한 중환자약료 심화교육에서 중환자약료 손유민 분과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은 이같이 말했다.손 분과장은 “중환자약료는 병원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특별한 분야”라며 “다학제 팀의료 전문가로서 약사가 참여했을 때 중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많은 선행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달 31일, 2023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진행하고 총 8차례의 협상을 통해 2023년 약국 환산지수를 전년도 대비 3.6% 인상한 97.6원으로 타결했다.약국은 지난해에 이어 최고 인상률인 3.6% 인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의협·병협·치협·한의협 등 전체 유형 중 4년 연속 1위 인상률을 달성했다.이번 계약으로 2023년 약국 조제수가 수입증가분은 약 1645억원(환자본인부담금 포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국 당 연간 약 691만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배달 전문약국 운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약국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회부한다.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25일 오후 회의를 열어 약배달 전문약국을 윤리위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더불어 해당약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약사법 미준수 사항을 적발해 관계기관에 수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현재 약배달 전문약국은 용산구, 광진구, 서초구, 송파구 등 4곳이다.신성주 부회장은 “약사사회를 왜곡하고 회원들간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약배달 전문약국을 윤리위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방문해 약사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이날 최 회장은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와 함께 공장형 조제약국 문제 등 약계 현안에 대한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 회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사회에서 제안한 정책제안서에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 자리에는 서정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한약사회에서는 최미영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장동석 전문위원이 배석했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필요한 정보를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의약사 등 전문가도 환자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우창윤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는 온라인으로 실시된 2022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환자 교육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우 교수는 “압도적인 통신 속도에 힘입어 글 또는 사진 기반의 sns 플랫폼이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영상 기반의 플랫폼을 대표하는 게 다름 아닌 유튜브”라며 “코로나19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관단체들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는 표준화 작업 후 중앙서버를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23일 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을 밝혔다. 정 이사는 “정부에서 안전한 전자처방전 협의체를 구성해서 올해 내로 연구용역을 끝내고 내년부터 전자처방전 사업을 시행하고자 준비 중”이라며 “1차 회의 때 약사회의 입장을 협의체 내에서 발표했고 공적 전자처방시스템을 유지해야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25일 웨비나를 시작으로, 26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2022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중간관리자로서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지난해부터 ‘연수교육’에서 ‘역량강화교육’으로 교육 명칭을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이영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5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진행될 웨비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