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기관 권한·책임 조정-지원 시스템 강화도코로나 사태 고려 치매환자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9월 제1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08~2011)이 발표되면서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의 정책적 노력이 시작되었다.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 종합적ㆍ체계적인 치매 치료관리, 효과적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구축, 치매환자 부양부담 경감 및 부정적 인식 개선 등 4대 사업목표를 중점 추진하였다.이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전국 시․
치료중단 후 6개월까지 효과 유지 인정 비급여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 활용 방안도 시도 [의학신문·일간보사] 치매가 고령화 사회의 주요 건강문제로 부각되면서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치매의 발생 시점을 2년 늦출 경우 194만명의 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하여, 치매 예방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시사해준 바 있다. 특히 연이은 치매의 근본적인 약물 치료제 개발의 실패로 인해, 인지 건강의 유지와 증진과 같은 적극적 개념의 예방을 위한 정책의 필
[의학신문·일간보사]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다른 대부분의 퇴행성 질환이 그러하듯이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약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다.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상용되는 약제는 저하된 인지기능을 높이는 증상치료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감기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시중의 감기약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단순히 두통,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를 갖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치매 ‘망상’ 나타나면 인지기능 저하 빨라져환자 내원시 증상 유발원인 질환 확인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 신경행동증상은 인지기능의 장애와 함께 치매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며, 치매는 알츠하어병, 혈관성 치매 등 100여 가지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신경행동증상은 치매의 원인질환에 따라, 같은 질환이라도 그 시기에 따라, 또 각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각 환자와 보호자가 처한 현재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신경행동증상은 다양하고, 증상의 발생과 호전을 쉽게 예측할 수 없으며, 증
치매 위험인자 보유자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해야아밀로이드 축적환자 Aducanumab 치료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 세계의 인구 분포가 가빠르게 고령화되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은 날로 폭증하고 있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돌보는 가정과 사회에 오랜 기간동안 큰 부담을 주므로 치매의 예방과 치료의 발전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반해 지난 15년간 치매에 대한 뉴스는 대부분 긍정적이지 않은 것들도 채워졌었다.현재 유일한 치매치료제로 인정되어 처방할 수 있는 약물은 네 가지 성분을 들 수 있는데
IoT-스마트홈 연계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전산화 인지검사 다양한 장점으로 보편화 추세 [의학신문·일간보사] 전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10명당 1명이 치매로 추정되는 현실 속에서, 치매 치료제의 개발과 치매의 조기 발견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치매의 인지기능장애를 초기에 탐지할 수 있는 정교한 인지기능 평가에 대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지기능 평가에도 새로운 방식들이 적용되고 있다.전산화 인지기능 평가의 활용전통적으로 치
[의학신문·일간보사] 치매는 고령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서 이로 인한 국민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7.9.18 치매 국가 책임제가 발표 된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이후 치매 관련 사회 복지 시스템이 확충되고 있고,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에 있어서는 이렇다 할 신약 개발의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본 원고에서는 현재의 치매 치료제 개발 상황과 한계 및 미래에 대해 가장 연구가 활발한 알츠하이머 병을 중심으로 논의해보고자 한다.현재 치매 치료제 개발 상황과 한계현재 치매 치료를 위해서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제의 리
[의학신문·일간보사] “선생님 알츠하이머병이 뭔가요?”35년 전 의대 학생 때 한 교수님께 물어 보았던 질문이었다.“왜 그런 희귀병을 알려고 하는데?”의외의 답을 받게 되었다. 교과서에는 나와 있는데, 실습기간 중 한 번도 이 병명이 붙은 환자를 못 보았기 때문이며, 자세한 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질문을 드렸던 것인데…. 35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런데 그 희귀병은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치매의 가장 많은 원인이며, 치매 질환을 다루는 의사들에게 가장 강력한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더
-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간경화증과 간암 원인의 약 85%는 만성 B형 및 C형 바이러스 간염이다. 만성 B형 및 C형 바이러스 간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간염상태가 아니라, 간경화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한 이후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한다. 따라서 3개 질환의 질병부담은 반드시 합산하여 고려해야 올바른 정책을 입안할 수 있다. 질병부담을 Years of Life Lost(YLL)로 평가할 때 우리나라에서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경화증, 간암은 그 어떤 질환보다도 압도적으로 부담이 크다. 간암만으로 인한
- 김정한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바이러스성 간염을 퇴치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 첫 단계로 2020년까지 목표를 선정하였는데, B형간염과 C형간염의 신규 감염 30% 감소, 사망 10%감소이다. 그러나 2020년 현재,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WHO의 이런 계획은 치료제 발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 B형간염의 경우 완치제는 없지만 예방접종이라는 무기가 있고, 반면 C형간염은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있지 않지만 완치를 기대
- 정숙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C형간염은 2015년에 전세계적으로 7110만명이 C형간염바이러스(HCV)에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있고, 47만5000명이 C형간염과 관련된 합병증, 주로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사망하였다. 대부분 HCV감염자들은 무증상으로 오랜 기간 지내다가 질환이 많이 진행되어 복수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경험하거나 간암을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발현하면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큰 질환부담과 높은 의료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다.그런데 일반국민은 물론이고 의료진 조차도
- 김범경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한국인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환자의 약 70%는 B형간염이 원인이며, 간세포암종(이하 간암) 환자의 65~75%에서 B형간염 표면항원이 검출된다. 한국인 만성 B형간염에서 간암 발생은 0.8%/년의 빈도로 나타나며, 간경변증을 포함한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5년 누적 발생률은 3%이다. 항바이러스제의 도입 이후 간경변증의 5년 누적 발생률은 5.3%, 간암의 5년 누적 발생률은 0.8%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만성 B형간염에 있어서 적절한 항바이러스 치료 요법의 중요
- 이정훈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만성 B형간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간경화 및 간암의 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B형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억제할 경우 HBV로 인한 반복적인 간의 손상을 줄임으로써 간경화 및 간암의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B형간염 약제들은 HBV를 박멸하지는 못하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서 장기간(보통은 평생)의 치료가
- 이승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2016년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간학회 학술대회의 단상에 한 16세 소녀가 올랐다.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되어 인터페론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하였고, DAA(Direct-Acting Antiviral)제제 투여 후 완치된 소녀였다. “인터페론 치료 기간은 저에게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C형 간염으로부터 구해준 DAA가 출시되어 정말 기쁩니다.” 소녀의 연설이 끝난 후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국, 라틴아메리카 간학회 회장들이 간염 퇴치를 위한 공
- 이혜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평생 질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장기 복용은 내성 발생의 우려가 있고 내성으로 인해 치료 효과의 감소 및 치료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내성은 B형간염 바이러스 아미노산 서열의 치환이 일어나 해당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번 아미노산 변이가 발생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은 추가적인 변이 발생이 쉽고 교차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 유전자형 내성은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을 보
- 김지훈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학신문·일간보사] B형간염은 전세계적으로 2억 4천만명의 감염자가 있고, 매년 60만명 이상이 B형 간염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하는 주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B형간염의 유병률은 1980년대 초까지 남자 8-9%, 여자 5-6%로 만연한 질환이었으나, 1983년에 예방백신이 국내에 도입되고, 1991년에 신생아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1995년엔 국가예방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유병률이 감소하여 2012년 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남자 3.4%, 여자 2.6%로 확연한 감소를 보여 주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한독의 연구역량과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연계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단시간에 높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 항암신약 등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충해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혁신적인 신약과 의료기기,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 등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제넥신과 지속형 성장호르몬 개발한독은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에 집
[의학신문·일간보사] 일동제약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암, 파킨슨병, 황반변성 등 난치성 질환과 관련한 바이오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NRDO 관계사인 아이디언스와 표적항암제 개발 진행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는 지난해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를 새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임상, 기술 수출 등과의 연계도 효율화한다는 복안이다.아이디언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IDX-1197’을
[의학신문·일간보사] JW중외제약은 1983년 중앙연구소 설립, 1992년 국내 최초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 C&C신약연구소(현재 JW중외제약 100% 지분) 설립 이후 혁신신약(First-in-Class)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또 글로벌 수준의 코어 테크놀로지 플랫폼(JWERLY, CLOVER)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반을 구축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항암, 면역질환, 재생의학 등 분야에서 자체 발굴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유망한 벤처기업을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방식이 아닌,
[의학신문·일간보사] 신약개발 과정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승인까지 높은 비용과 긴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임상단계 성공률도 낮기 때문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전략은 필수이다. 이에 제약사들은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비용을 절약하고 빠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오픈콜라보레이션과 오픈이밸류에이션과 같은 ‘개방형 혁신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제약업계의 R&D 역시, 자체 역량만으로 연구개발을 하던 전통적인 방식인 ‘폐쇄형 R&D’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