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되는 의료인 수가 올해 들어 급격히 늘고 있으며 특히 간호사는 하루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6월말까지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에 확진된 의료인은 모두 291명이다.간호사가 188명(64.6%)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 67명(23.0%), 치과의사 25명(8.6%), 한의사 11명(3.8%) 순이었다.코로나 환자 발생한 작년 2월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간호 인력의 상생과 동행으로 목표로 법안을 제정 준비했기에 이 법안의 이름은 간호사법이 아닌 ‘간호법’이다.대한간호협회는 29일 간호법안 제정을 앞두고 간호법의 의의와 제정 후 미래를 그리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업무 강도가 높은 의료현실에서 발의된 이번 법안은 간호인력들에겐 ‘고향’ 같은 존재다. 이 법안은 의료법 한켠에서 오랜 더부살이를 끝내고 첫 내집 마련의 꿈을 담고 있다. 간호법이라는 큰 그릇에서 ‘차별’없이 함께 웃는 희망찬 미래를 설계한다.이 법안은 근무환경과 급여 등 전반적인 처우개선을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국내 노인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방문간호의 필요성은 강조되고 있지만 간호사가 독립적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현행법상에서 실질적인 방문간호 서비스의 벽이 너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김창오 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 교수는 지난 25일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한 ‘초고령사회 대비 재택의료와 방문간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통합방문간호센터’는 적절한 의견이나 불충분한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노인인구비율 15.8%이며 그에 따라 유병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의료비, 지속적 돌봄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임금근로 실태 파악을 위해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간무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간호조무사 처우에 대해서 단기적 개선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간무협은 단순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상황에 대한 분석과 변화 과정에 대한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간호법을 제정하려면 보건의료인력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이해관계 당사자 간 충분한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 우리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현행 간호법안이 일방적으로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회와 함께 힘을 모으고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사진)은 최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간호법’에 대해 “보건의료계 변화와 발전을 담아내는 간호법 제정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 발의된 간호법안은 보건의료계 발전을 담아냈다고 볼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오는 11월 19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했던 일부 간호조무사 근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3일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포에 대해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포는 지난 5월 18일 이뤄졌으며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사항은 근로기준법 제48조 제2항에 해당된다.해당 조항은 ‘사용자는 임금을 지급하는 때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간무협이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간호법 제정과 관련 간무협과 협의도 없었고 간무사에 대한 전문성 내용 또한 없다며 간호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주장했다.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5일 여야 3당이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 또는 간호·조산에 관한 사항을 분리해 간호 전문인력 양성 및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을 담은 간호(조산)법안을 일제히 발의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간무협에 따르면 여야 3당이 동시 발의하기까지 간호인력의 한 축인 간호조무사를 대표하는 간무협과 협의는 전무했다.간호조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일부 간호사들이 "수술을 대신 진행하고 처방·조제까지 의사부터 약사까지 업무를 떠맡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간호사들이 정상적인 '간호업무'에만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모았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12일 영등포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현장 좌담회를 진행해 현직 간호사들이 불법·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사례를 증언했다.오선영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은 “현재 의사 부족으로 인해 환자의 치료와 안전에 직결된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서 일하는 간호사 등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감염관리 지원금’이 올해 2월 진료분부터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로 지급된다. 이에 간협은 수당 지급 의무화를 법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10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건정심’)를 열고 48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코로나 전담병원 등은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오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나이팅게일’의 생애와 업적을 담아 현재 간호사들의 표준이 될 전기의 한국어판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최근 영국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박물관이 펴낸 대표적인 전기를 번역한 책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생애와 업적(FLORENCE NIGHTINGALE:Celebrating her life and legacy)’을 발간했다. 이 책의 해외 번역판이 발간된 것은 한국어가 처음이다.이 책은 나이팅게일의 전 생애를 압축한 결정체이다. 총 13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이달 26일까지 '코로나19 현장스토리 2차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수기 부문과 사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코로나19 현장 간호사와 간호사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코로나 현장에서의 간호사 이야기 △코로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곁을 지킨 가족이 풀어낸 이야기 등이며 대상 2명(100만원), 최우수상 4명(60만원), 우수상 4명(40만원), 장려상 10명(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간협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간호협회가 간호법안 발의 이후 보도되는 ‘독자적 의료행위 가능하다’, ‘의료기관 의무배치’ 등의 부정적인 기사는 가짜뉴스와 허위 주장이라며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3월 25일 여야 각 3당에서 간호법안을 발의한 이후 최근 간호법안에 대한 악의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 2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간호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간호법의 무면허 간호업무 금지 규정이 면허제를 뒤흔든다 △간호사의 독자적인 진료행위가 가능하다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간호조무사에 대해 산재 인정과 철저한 보상 약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간호조무사는 경기도에 근무하는 40대 여성으로 지난달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두통, 두드러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9일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해당 간호조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정책과 신설 등을 요청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서울의 노인 인구 비율이 16%를 넘어섰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인이 3만명을 넘는다”며 “고령시대에 맞춰 간호정책과와 지역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치매관리와 방문 간호를 전담케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지역돌봄, 신종 감염병 출현으로 보건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대한간호정우회 14대 회장에 이명하 전북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대한간호정우회(이하 정우회, 회장 김희걸)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제31회 대의원총회 및 임원 선거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유투브채널)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제14대 집행부 새 임원으로 이명하 회장(전북대 명예교수), 정혜선 수석부회장(가톨릭대 보건대학원), 남영숙 부회장(경북상주시 의회), 김명숙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신혜경 부회장(신촌세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간호사회는 4월 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원개선에서 제34대 회장에 신용분 현 회장을 만정일치로 추대했다.신용분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의료기관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간호사들의 역할이 감염 확산 방지, 돌봄 및 치료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헌신과 노력이 소중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북간호사회는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 간호인력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내년부터 의료질 평가에서 경력 간호사를 많이 채용하는 의료기관은 지원금을 더 받게 된다. 정부가 의료기관들이 숙련된 간호사를 확보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고시한 ‘의료 질평가 지원금 산정을 위한 기준’ 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질 평가를 할 때 ‘입원환자 당 간호사 수 및 경력간호사 비율’ 조항을 ‘입원환자 당 간호사 수’로 변경하고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간호사는 1.5배 가산해 적용하도록 했다.현장 간호사가 많으면 환자 사망률, 재입원률, 재원기간,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대한간호협회가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사의 보호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백신을 바꿔치기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에 이어, 담당 간호사에 대한 신상털기와 각종 욕설, 협박 그리고 조롱 등을 자행하는 모든 반이성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간협 관계자는 “간호사가 백신을 바꿔치기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사의 백신 접종 동작이나 동선, 리 캡핑(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2만 명에게 일 4만원의 감염관리수당이 지급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인력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960억 원(국고 480억, 50%는 건보재정 부담)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은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2만 명에게 일 4만원, 월 20일 근무기준으로 6개월간 지급하게 된다.국회는 이같은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충청북도 증평군에는 병원 1곳, 요양병원 1곳, 의원급 39곳 등 모두 41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그러나 간호사는 병원과 요양병원에 각각 3명과 2명이 있고, 의원급에는 1명밖에 없다. 군 관계자는 “동네의원 대부분이 간호조무사들을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간호통계연보’를 발간했다.이번 통계집은 13년 만에 재발간한 것으로 OECD의 간호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함께 수록해 간호 관련 현황을 외국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