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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질환 발병기전 해석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단백질을 만들지 않는 RNA의 일부가 세포분화를 제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와세다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RNA에서는 염기배열을 해석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RNA가 만드는 입체구조에 주목함에 따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간의 세포연구에 활용하면 질환의 발병기전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세포 속 RNA는 단백질을 만드는 mRNA와 만들지 않는 논코팅RNA로 나뉜다. 논코팅RNA 가운데 염기 수가 비교적 많은 '장쇄 논코팅RNA'(I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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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소화기내과학회(AGA)가 성인의 체중관리를 위한 항비만제 가이드라인을 최근 소화기내과 저널에 발표했다.이는 올 1월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비만제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 대해 메타-분석 및 체계적 검토를 실시한 결과.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GA는 과체중 및 비만 즉 BMI가 30kg/m2 이상 혹은 체중관련 합병증이 있을 경우 27kg/m2 이상인 성인에 대해 생활습관 중재의 반응이 부족하면 약물 치료를 추가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했다. 특히 AGA 패널은 장기적 관리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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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2.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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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발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의 사망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일본 사가의대 연구팀은 일본인 약 10만명을 추적하는 일본 다시설공동 코호트연구(J-MICC study)를 통해 2004년부터 2014년에 실시된 조사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암과 생활습관병(당뇨병, 순환기질환 등)에 따른 영향이 우려되는 대상자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약 6만명을 해석함에 따라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는 일본인의 사망위험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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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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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근시 치료제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근시가 진행되는 메커니즘이 밝혀져, 치료제 개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일본 게이오기주쿠대 연구팀은 안구의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 막인 공막에 생기는 소포체스트레스가 근시가 진행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조절하면 근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근시 모델 쥐의 공막을 투과형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공막의 섬유아세포에 미접힘 단백질(unfolded protein)이 축적됐을 때 나타나는 조면소포체 팽창이 관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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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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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파마[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손가락 마비 환자의 근력유지와 회복을 촉진하는 시스템을 실현한 생체모방 로봇기술이 개발됐다.일본 스미토모파마는 의약품 이외를 담당하는 프론티어사업의 첫 번째로서 'ELTz 손가락운동 리허빌리테이션시스템'을 출시했다. 생체신호 처리와 생체모방 로봇기술을 활용해 뇌졸중 등으로 인한 손가락마비의 리허빌리테이션으로 근력의 유지와 회복을 촉진한다. 앞으로 임상연구를 통해 개량하고 새로운 의료기기 또는 개량 의료기기로서 승인을 취득한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시스템은 멜틴MMI와 공동으로 개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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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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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신기술 개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항암제의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간사이의대와 물질·재료연구기구 공동연구팀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시트에 항암제를 포함시켜 쥐의 피부 밑에 삽입하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부작용을 억제해 장기간 투여하거나 다른 항암제와 병용해 효과를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항암제는 점적이나 경구제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약 성분이 온몸으로 전달되어 결과적으로 부작용도 일으키기 쉽다. 피부 아래 삽입하거나 피부에 붙이는 항암제가 개발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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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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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인공 생성으로 골수이식 대체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혈액이 생성되는 메커니즘이 성인과 태아에서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구마모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혈액의 토대가 되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열쇠가 되는 유전자도 발견했으며, 이 세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백혈병 등에 대한 골수이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어른 포유류의 혈액세포 대부분은 골수에 있는 조혈모세포가 토대가 된다. 조혈모세포는 분열해 스스로를 카피하면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나 몸 속에 침입하는 병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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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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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비만 등에 신장 손상을 저지하는 신약이 나오면서 500만달러 규모의 투석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최근 로이터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SGLT2 억제제와 GLP-1 유사체 등 두 계열의 당뇨 치료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말기 신부전으로 가는 만성신장질환의 진행을 저해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포시가, 자디앙과 같은 SGLT2 억제제가 신장기능 저하를 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포시가는 작년 만성신장질환 치료제로 허가됐고, 자디앙도 올 초 관련 시험에 성공해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아울러 G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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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2.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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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가운데 감염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BA.5'에 대응하는 성분이 포함된 화이자의 5~11세 백신이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이 연령대가 대상인 오미크론 대응 백신이 일본에서 승인신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화이자에 따르면 13일 후생노동성에 신청된 백신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에 대응하는 성분과 기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성분이 포함된 5~11세 소아용 백신이다. 이 백신은 유전물질인 'mRNA'가 2종 포함된 2가 백신으로, 바이러스의 표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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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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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저주파소음에 포함된 소리성분이 사람의 피부혈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고야대 대학원 연구팀은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저주파소음을 건강증진에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주파소음은 100Hz 이하의 주파수 소리로 정의된다. 풍차형 풍력발전기, 에어컨 실외기, 대규모 공장의 송풍기 등 다양한 기기로부터 검출된다. 최근에는 건강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저주파소음의 특정 소리성분이 신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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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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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최근 개정된 유럽심장학회(ESC)의 비심장 수술 심혈관 위험 감소 평가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특히 심혈관질환(CVD) 환자별로 다른 권고가 제시돼 주목된다고 메드스케이프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만성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의 경우 중간~고위험 비심장 수술을 받는 환자에 대해서만 심장 정밀검사가 권고되며, 이전에 PCI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기능적 부진 무증상 환자는 고위험 비심장 수술 전에 스트레스 영상이 IIa급 권고로 고려돼야 한다. 아울러 예정적 비심장 수술을 받는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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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2.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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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시키츄오병원-NEC 공동연구 착수[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쿠라시키츄오병원과 NEC솔루션이노베이터는 심근경색과 당뇨병 등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질환의 예방을 위해 발병위험을 AI로 예측하는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공동연구를 통해 익명화한 45만명분의 카테터정보와 10만명분의 건강진단정보를 토대로 향후 기인할 수 있는 생활습관병 발병위험을 예측하고 앞으로는 신장질환과 간질환으로도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공동연구에서는 쿠라시키츄오병원 등이 보유하는 약 45만명분의 진료기록과 과거 10년분의 건강진단 정보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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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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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다지증 원인 규명 가능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사람의 손가락이 다섯 개 생겨나는 메커니즘 일부가 밝혀졌다.일본 도쿄대 분자세포생물학 히로카와 노부다카 특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팀은 선천적으로 손가락이 많은 다지증의 원인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미국 과학저널 '디벨롭멘탈 셀' 인터넷판에 10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생물에는 생명활동에 필요한 물질의 운반역할로서 작용하는 '분자모터'로 불리는 45종의 단백질이 있다. 연구팀이 이 중 하나인 'KIF3'을 충분히 작용하지 않도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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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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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생후 6개월~4세가 대상인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일본에서 특례승인을 취득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아울러 12세 이상이 대상인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에 대응한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도 특례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소아용은 5~11세 대상의 백신밖에 없었지만 4세 이하 소아가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처음이다. 접종 1회당 유효성분의 양은 5~11세 백신의 3분의 1 이하로, 총 3회 접종한다. 임상시험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생후 6개월~4세의 체내 감염을 막는 중화항체의 양을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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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22.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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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니, 내년 장치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10분만에 후각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장치가 개발됐다.일본 소니는 5일 '냄새 제시장치 NOS-DX1000'을 개발하고 2023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후각의 저하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조기발견을 위해 의료 및 연구분야에서 활용한다는 목표이다.장치는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냄새성분을 조절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40종의 냄새성분을 즉시 알 수 있다. 후각 측정과정을 기존보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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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병원들의 시술이 안정화된 반면 앞으로 자본 지출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최근 에버스코어 ISI가 25개 병원 대상 조사 결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병원 시술은 취소가 줄어들고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인력 부족 문제도 계속 나아지면서 일반적으로 의료기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기류를 나타냈다.특히, 병원의 3/4은 시술 취소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하며 짐머 바이오메트나 스트라이커 등 정형외과 의료기 기업에 대해 희소식이라는 평이다.단, 많은 병원이 내년 자본 지출을 줄일 계획으로 수술 로봇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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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기자
2022.10.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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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 심장학회(ESC)는 비심장 수술 환자의 심혈관(CV) 위험 감소를 위한 평가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최근 개정·발표했다. 이는 수술 관련 출혈 합병증, 수술전후 심근 경색/손상(PMI), 스텐트 혈전증, 급성 심장 부전, 부정맥, 폐색전증, 허혈 뇌졸중, 심혈관 사망을 막기 위한 가이드로 유럽 심장 저널에도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비심장 수술의 위험도는 30일째 CV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에 따라서 1% 미만인 안과·갑상선 수술 등 저위험, 1~5%인 무릎·고관절 교체 및 신장 이식 등 중
의료
김자연 기자
2022.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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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립암연구센터 등 국제공동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소아 악성뇌종양의 원인인 새로운 유전자 이상이 발견됐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유전자의 작용을 제어하지 못하면 태아기 뇌 속에 이상세포가 남고 그 결과 악성뇌종양의 일종인 수아종으로 진행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소뇌에 생기는 수아종은 소아 악성뇌종양 중에서도 빈도가 높고 5년 생존율이 60~70%에 이른다. 치료해도 항암제나 수술, 방사선치료에 의한 성장장애, 또 다른 암 발병 등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적인 치료가
의료
정우용 기자
2022.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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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전립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됐다.일본 히로사키대와 후지필름와코준야쿠 공동연구팀은 촉진과 전립선에 바늘을 찔러 세포를 채취하는 바늘생검처럼 신체적 부담을 수반하는 검사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하고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전립선암의 일반적 진단은 우선 전립선으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인 'PSA'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다. PSA 수치가 높으면 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정한 수치를 넘어선 경우에는 바늘생검으로 확정진단을 실시한다. 단 일정한 수치를 넘어서도
의료
정우용 기자
2022.09.2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