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인턴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최근‘의료인을 위한 R 생존분석’을 출간했다.문 교수에 따르면 생존분석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의 시간’을 반응변수로 하는 통계적인 방법으로, 질병, 치료, 사망 등을 다루는 의학연구에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의학분야에서의 중요성에 비해 많은 의료인들이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는 것.이에 문 교수는 다년간의 R 패키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통계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의료인들이 보다 쉽게 생존분석의 개념을 이해하고, R 프로그램을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ㆍ전홍재 교수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면역항암치료 지침서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를 출간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기본 원리부터 치료 사례를 포함해 ▲면역항암제는 어떤 암에서 어떻게 사용될까? ▲면역항암제의 부작용과 대처법 ▲암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국가 제도와 임상시험 ▲면역항암치료의 최신 트렌드까지 면역항암치료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김찬, 전홍재 교수는 실제 진료와 연구 경험 속에서 이야기들을 녹여내 암 환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격리치료 해제 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보건의료인들이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케어에 참고할 수 있는 사례집이 나왔다. 조윤커뮤니케이션은 ‘코로나 후유증 증상 치료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이 새로운 만성질환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보건의료인들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사례집에는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부인과 초음파 교과서를 출간한 이후 15년 만에 그 동안 변화된 내용을 보완한 개정판 '부인과 초음파학' 도서를 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부인과 초음파학'은 중앙대학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 총 21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그동안 여러 연구기관을 통해 변경된 질환 분류 기준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부인과초음파 분야를 비롯해 CT-MRI의 부인과 적용분야와 대표적 여성 질환인 갑상선과 유방질환 관련 내용 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1970년대부터 32년간 보건복지부에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의료보험 정책의 기틀을 다져 온 김일천 전 보건복지부 의료보험국장이 그동안 의료보장과 관련된 연구를 종합 정리한 ‘국민건강보험의 발전과 과제’를 펴냈다.이 책은 1977년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45년간의 발전과정을 세부 분야별로 정리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의료보장제도와 관련해 모든 국민들이 큰 부담 없이 쉽게 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의료의 지나친 이용으로 의료비가 급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영양부와 신장내과가 최근 만성 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식사요법 가이드 북 '만성 콩팥병-누구나 쉬운 요리 레시피 3ㆍ3·3 DAY'를 발간했다.이번에 나온 책은 신장내과를 찾는 환자들의 영양상담 교육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모아 정리한 것이 특징.콩팥은 노폐물 제거 기능 이외에도 빈혈 조절, 뼈 대사, 혈압조절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만큼 그 기능이 크게 감소해도 증상이 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 아이의 유서를 찢은 엄마, 신체 증상으로 애정을 호소하는 아이, 아이의 이해를 바라는 엄마….'소아청소년을 담당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그동안 진료실에서 직접 만났던 엄마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아 그들의 성장통을 담은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엄마와 아이들을 상담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해 온 사례를 통해 육아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최근 출간했다.책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박중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교수(가정의학과)가 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고발하고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제안하는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홍익출판미디어그룹)를 발간했다.박 교수는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에서 20년 동안 의료현장에서 그가 직접 체험하고 고민한 우리 사회의 죽음의 문제를 사회, 역사, 철학, 의학이라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통합적으로 분석했다.특히 죽음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인문서들과 달리 이 책은 통합적이고 실증적인 시각에서 우리 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장성구 경희의대 명예교수(비뇨의학과)가 그동안 각종 매체에 기고했던 칼럼을 묶은 단행본을 펴냈다. ‘세상위에 그린 마음’을 제호로 펴낸 칼럼집에는 장 교수가 최근까지 수년간 주요 의료 전문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글 49편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이번 칼럼집에는 의사들의 인문학적 사고와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화적 소재의 글과 의료계 내부의 자정과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제언, 나아가 의료 현안의 바람직한 해결과 정립을 위한 견해, 정부와 사회를 향한 제안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글들로 빼곡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김평만 신부)가 의사의 시각에서 의학과 여러 인문학 분야를 다학제적으로 풀어 쓴 의료인문학 분야 교과서 '처음 만나는 의료인문학'을 국내 처음 번역 발간됐다.'처음 만나는 의료인문학'은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의 Thomas R.Cole, Nathan S.Carlin, Ronald A.Carson(콜, 칼린, 카슨)의 'MEDICAL HUMANITIES An Introduction'을 번역한 책으로, 학생들에게 인문학뿐만이 아니라 인간성을 깨우는 것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병리과 양기화 과장이 최근 ‘치매 고칠 수 있다-우리가 몰랐던 치매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출간했다.저자 양기화 과장은 일찍이 치매가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여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6년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를 썼으며, 국내외에서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면서 2004년에는 ‘치매 나도 고칠 수 있다’를 펴내는 등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여 온 치매 전문가이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지난 2017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최근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를 펴냈다. 이승훈 교수는 신간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로 질병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는 기초 의학 상식 및 각종 질병의 원인과 대처법을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1장: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2장: 질병이란 무엇인가 ▲3장: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4장: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5장: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30년 이상 임상현장에서 소아는 물론 성인 ADHD를 진료하고 있는 정신의학 전문가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교수가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도서, ‘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를 출간해 주목된다.이 책에는 성인 ADHD의 진단 과정은 물론, 역사 속에 숨어있던 ADHD의 흔적을 찾아내 보여준다. 학교, 가정, 군대, 직장 등 일상에서 만나는 ADHD의 모습을 조명하고, 성인 ADHD에 대한 오해와 편견, 거짓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특히 반 교수만의 독특한 인생 궤적 연구 방법으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는 8년 만에 ‘이덕용 소아정형외과학 5판’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소아정형외과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전공의, 전문의뿐 아니라 임상 클리닉에서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아정형외과학은 정형외과학의 가장 기본적인 학문적 토대를 이루고 있어 성인 정형외과 환자 진료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지식적 기반이 되는 분야다. 어려운 성인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 때 소아정형외과학의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면 제대로 접근하기가 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치과 박기태 교수가 공동 집필한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에 대한 교과서 'Pediatric Dentistry (소아치과학)'가 최근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에서 영문으로 출판됐다.박 교수는 총 23개 챕터 중 챕터 1(Pediatric Dentistry: Past, Present and Future) 및 챕터 11(Orthodontic Knowledge and Practice for the Pediatric Dentist)을 공동 집필했다.이 책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성과를 내는 조직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같은 팀장 직책이어도 피드백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반대로 자꾸 사람이 바뀌는 조직도 존재한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도 늘어나고 있다. MZ세대로 불리는 새로운 세대는 삶의 태도에서 대화 방법까지 이전의 세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소통한다.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조직에서 진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여기 현업에서 일하는 10명의 저자들이 모여 피드백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자식을 키우는 것은 질그릇을 빚는 것과 같아 어릴 때는 내 마음대로 모양을 쉽게 빚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마음도 성장판도 점점 단단해져 버리고, 골든타임이 지난 후에는 시간과 노력을 몇 배나 들여도 돌이키기는 쉽지 않다.내 아이의 성인키가 너무 작지는 않을지, 성장호르몬 치료를 해야 할지, 사춘기가 너무 빠른 것은 아닐지, 살은 빼고 키는 키울 관리법이 있는지, 영양제를 먹여야 할지 부모의 마음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아이의 키를 키우고자 발을 동동 구르지만 막상 인터넷에 떠도는 조각지식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이 수필집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를 최근 발간했다. 의사 수필동인 '박달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 병원장은 이번 수필집에서 일터인 병원을 비롯해 일상에 대한 소회를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있다. 수필집은 희망동산의 짜장면, 더 알 수도 있는 사람, 개가 주는 위안, 탁구 할매 만세 등 총 41편 26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맛깔 나는 문체로 담아낸 일상 속 이야기는 우리가 늘 마주치는 평범한 인물이나 사물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1월 20일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의 대화로 이뤄져 아직은 낯선 류마티스라는 병에 대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김상현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20여 년 간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여러 환자들을 만나며 겪었던 안타까운 마음과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 책에 정성을 쏟아냈다고 한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환자들은 병원에서 좋은 치료 결과는 물론, 본인의 절박한 마음에 공감받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딱딱한 진료실 분위기와 짧은 진료 시간 등으로 환자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는 경우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는 의료진, 환자 그리고 환자의 가족들이 진료실에서 원활히 소통하고 궁극적으로 최상의 진료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김 박사의 공감진료 스토리'를 최근 출간했다.저자인 정 교수는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에 더해,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