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세계적으로 ADC에 대한 연구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학계 뿐만 아니라 타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최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바이오베터 기술개발 동향에 따르면,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s) 시장은 올해 약 59억달러에서 오는 2026년 약 130억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ADC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암 발병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Cancer Research UK는 오는 2040년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루카스바이오(대표 조석구)는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후원하는 ‘2022 제16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명공학·화학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루카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한 2개의 메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루카스바이오가 수상하게 된 특허는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인 T세포의 유도 및 증식방법’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를 비롯한 주요3개국(한국, 미국,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해 원천기술 확보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과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난치성 치과 질환 치료제 상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하이센스바이오(대표 박주철)와 파마비전(공동대표 진종범·민태권)은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 하이센스바이오 본사에서 하이센스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 ‘KH001’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한 제제·개발 업무 관련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는 “하이센스바이오의 KH001은 생리적 상아질 재생 물질로 제제 전문기업인 파마비전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상반기 인체백신이 1억 1000만 달러, 진단시약이 21억 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7월 15일)를 기반으로 확인한 ‘2022년 상반기 인체백신 및 진단시약 수출입 현황’을 공유했다.2022년 상반기 한국의 인체백신(HS# 3002.41.0000) 수출은 7억 7800만 달러, 수입은 6억 6500만 달러로 1억 1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인체백신은 작년까지 무역수지 적자였으나 우리나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및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 및 신산업 분야 유관 협회‧단체 등과 연대해 규제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글래드 마포 호텔에서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서울시 신산업 분야 규제개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공동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5200여개 기업을 대표하는 협회‧단체들이 연대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공동지원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KSEV)와 엑소좀산업협의회(EVIA)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하계 산업체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엑소좀 기업 및 바이오 업계 기업, 기관 등이 모여 엑소좀을 비롯해 세포밖소포 기반 의약품의 CMC(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관련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세포밖소포 기반 의약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세포밖 소포체는 모든 세포가 외부 환경으로 분비하는 지질 이중 층으로 둘러 쌓인 나노 크기의 소포체이다.세포밖 소포체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미국 양국의 바이오협회가 올해 바이오USA를 계기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2 바이오USA)’를 마치면서 이같이 밝혔다.‘Limitless’란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2022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ve Organization)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2022 BIO USA)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으로 참가한다.BIO USA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8천여개사가 참여하는 바이오 전시회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2020~2021년 온라인 개최). 바이오협회와 KOTRA는 그동안 BIO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국 바이오산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올해는 국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시프트바이오는 최근 2022년도 ‘퍼스트 펭귄’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유망창업기업이자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KODIT)이 창업 후 5년 이내의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억 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참고로 퍼스트 펭귄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뜻한다.신용보증기금은 “창의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는 영국의 단일 도메인 항체 라이브러리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기업인 아이소제니카(Isogenica)사와 업무협약(MOU)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 기관은 △항체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단백질 결합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 △영국 및 다른 국가 정부과제 공동 지원 △바이오마커 개발 협력 연구 △타깃 및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라이브러리 서비스 제공 등 신약 후보물질 발굴까지의 전임상 파이프라인 확대에 가속화할 것을 약속했다.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미국 FDA 승인받은 의약품 중 30%가 신약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약품 허가를 위한 다양한 자료 요구가 늘면서 현장형 바이오 인재에 대한 업계의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이 같은 니즈를 충족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이 있다.싸이티바는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술과 장비부터 바이오 공정 개발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정 개발, 분석 및 공정 검증, CDMO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마다 50가지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 이존화 교수(수의대 수의학과) 연구팀이 돌파 감염이 만연하는 현 코로나 백신의 단점을 보완할 신개념 경구백신을 개발해 세계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현 화이자나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근육 주사제로 비교적 강한 항체 생산을 야기하나 점막 면역을 효과적으로 일으킬 수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구나 비강으로 침입하기 때문이 이를 방어할 강한 소화기나 호흡기 내의 점막면역 유도가 필수적이다. 돌파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러한 점막 유도가 충분치 못해서다.이 교수팀은 이러한 현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1분기 연구개발비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바이오기업 30곳의 R&D 투자액을 확인 결과, 투자액은 2055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2088억원) 대비 유사한 규모로 조사됐다.실제로 조사 대상 30곳 증 14곳의 R&D 투자액이 늘었다. 절반의 기업이 지난해보다 연구개발비를 확대하거나 줄인 셈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기업들 가운데 셀트리온이 지난 1분기동안 가장 많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첫 분기 성적표가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올해 1분기 영업실적 집계에서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내수 판매고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형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올해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만성 적자였던 일부 바이오 기업에서도 안정화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32곳의 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는 최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인증하는 ‘직무발명보상우수기업’ 인증과 ‘지식재산경영기업’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직무발명보상우수기업’ 인증제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2년 동안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특허·실용신안등록 출원, 디자인등록출원 등에 대한 우선 심사 대상 선정 △등록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증 제도다.‘지식재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샹그리라 바이오(대표이사 윤택림 전남의대 교수)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2022”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샹그리라 바이오는 일본 국립이화학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NKT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환자 치료법을 한국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목적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RK항암제의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일본의 ㈜재팬 샹그리라 메디칼과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현재 식약처 GMP허가를 받기위해 세포 제조 설비를 완료하고, 세포 치료의 재현 실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시프트바이오는 최근 미국 엑소좀 전문 생산 공정 개발 회사인 RoosterBio(이하 루스터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쉽은 시프트바이오의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인 SBI-102의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협력으로, 희귀 질병과 암을 위한 복합기능성 엑소좀 치료제인 SBI-102의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프트바이오와 임상 진입이 가능한 엑소좀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는 씨엔알리서치가 투자한 회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대표 김경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창업 성장기술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씨엔알리서치가 2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의 영상 데이터의 설계, 촬영 모니터링, 품질관리, 임상 영상 프로세싱, 정량분석 및 영상 판독을 총괄하는 종합 임상 영상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항암제 임상에 집중해 환자의 의료영상, 생체신호정보, 병리정보, 인체유래검체정보 등의 영상 데이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올해 바이오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투자액 중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46곳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각 사별로 R&D 투자액 중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2.64%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아스타가 21억원의 투자액 중 14억원을 지급받아 6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피씨엘, 수젠텍, 팬젠, 옵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질병예측 개인유전자검사 서비스 ‘헬로진 4.0’을 출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난 2017년 한국인 유전자 및 마커들을 보완해 출시한 ‘헬로진 3.0’ 버전 이후 5년만의 변화다.질병예측 개인유전자검사 서비스 ‘헬로진 4.0’은 경우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로 의료 기관에 의뢰해 혈액채취 서비스를 진행하고 의뢰한 기관에서 유전자 검사결과를 의료전문가에게 받아볼 수 있는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다. 한국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유전자 분석 알고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