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 공공사회복지에 대한 지출이 235조 9000억원로 확인된 가운데 보건분야 지출이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OECD Social Expenditure(SOCX) Update 2023’(OECD 공공사회지출 업데이트 2023)를 분석·정리했다.OECD에 따르면, 2019년도 한국의 공공사회복지 지출 규모는 235조 9000억원으로 나왔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2.3%, OECD 평균의 61.2% 수준이다. 2018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 2041년 적자가 발생해 2055년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됐다.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위원장: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2003년부터 매 5년마다 재정계산을 실시해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추계를 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재정계산은 2018년 4차에 이은 제5차 재정계산으로, 지난해 8월 재정추계전문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기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법무부가 올해 마약청정국을 회복하는 한편, 수용시설 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의료 관련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법무부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 대응 ▲미래 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을 제시했다.그중 보건의료 관련 과제를 보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과제에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분야의 국제인증으로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의 시스템과 절차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여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인증 제도다.최근 안전보건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산병원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실련이 복지부를 포함해 7개 부처 장·차관이 주식백지신탁을 미이행해 의무제도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26일 ‘윤석열 정부 장·차관 주식백지신탁 이행 실태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가 3000만원 넘게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주식을 팔거나 신탁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보유 주식과 직무 사이의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으면 신탁 의무가 면제된다.경실련이 재산신고액과 관보를 비교한 결과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복지부가 비급여 보고제도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사회시민단체에서 비급여 보고를 모든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26일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이번 개정안은 2020년 12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비급여 보고제도’의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을 규정한 고시 개정안으로(25일 행정예고) ▲비급여 공개항목을 1212개로 확대(기존 672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26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제100회 오송 CEO 포럼을 개최했다.차상훈 이사장은 “오송 CEO 포럼은 산·학·연·관 CEO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011년 12월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 10년간 국가 바이오클러스터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라며 “이제 오송 CEO포럼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이 ‘대전환 시대의 대한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위탁 대상기관을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치과의원 등으로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26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시행규칙은 시·도지사가 장애인 구강 환자의 일반진료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를 보건소 외에도 공공보건의료기관이나 치과의원 등으로 확대했다. 현재 공공의료기관은 230개소(2020년 12월 말 기준),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은 각각 236개소, 1만 8804개소이다(202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복지부가 2등급, 질병청이 1등급을 기록한 반면, 식약처는 4등급으로 나타났다.본지가 26일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보건의료 관련 공직유관단체 등급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국민권익위는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이우른 새로운 종합청렴도(청렴체감도 60% + 청렴노력도 40% + 부패실태(감점, 10%+α)를 활용해 평가했디. 그중 장관급인 보건복지부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을 기록했다. 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일등과 꼴찌’의 성적으로 극과 극을 달렸다.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중 공공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전국 17개 공공의료기관은 다른 공공기관과 다른 별도의 모형으로 평가를 진행했는데, 1~5등급까지 다양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종합평가에서 유일한 1등급인 반면, 서울대병원은 유일한 5등급으로 큰 격차를 보였기 때문이다.서울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청렴체감도를 의사가 높게 평가하는 반면, 간호사는 평균 이하로 낮아 직종별 체감도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포함된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결과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지난해 평가체계를 수립해 올해 처음 적용된 종합청렴도 평가는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 영역별 평가결과를 합산해 마련됐다.그중 공공의료기관은 총 17개 기관(국립대병원 10곳,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년 이후 흔하게 일어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지난해 179만명 기록한 가운데, 총진료비는 9280억원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척추관협착증(M4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164만 7147명에서 2021년 179만 9328명으로 15만 2181명(9.2%)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2%이었다.남성은 2021년 68만 6824명으로 2017년 60만 7533명 대비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O/IEC 27001&277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P)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O/IEC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백신 등 국가전략·신산업 세액공제 특례적용 관련 법률안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오는 9월 지자체 방역·역학조사관의 지방공무원법 적용법률안, 12월 마약류관리자 취소근거 등 개정안도 각각 국회에 제출된다.지난 25일 법제처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도 정부입법계획’ 210건 법률안에는 이 같은 법안이 포함돼 있었다.이번 법률안 중 보건의료계 관련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기획재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월 중 국회에 제출되며, 개정공포시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이 개정안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VR을 활용한 공황장애 치료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발령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개정고시에서 평가돼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된 기술은 ▲가상현실 노출치료 ▲림프부종 환자의 저출력 레이저 치료 ▲결핵균 및 비결핵항산균 동시검출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18F-에프도파 양전자방출단층촬영, 18F-에프도파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등 5건이다.‘가상현실 노출 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 새 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공모’를 안내했다. 공모는 지난 20일 시작됐으며 오는 2월 3일 18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이번 11대 원장 인사는 더욱더 리더십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현직 김선민 10대 원장의 임기가 오는 4월까지 3개월 남은 가운데, 기존 이사들도 공석이거나 임기만료, 혹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심사평가원은 기획상임이사와 감사가 공석이며, 업무상임이사(김남희 이사, 2023년 1월 임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주간위험도가 13주만에 중간에서 ‘낮음’으로 완화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정에 대해 답변했다.임숙영 단장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며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그리고 사망자의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오는 26일 15시 ‘노인 건강 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원탁회의 ‘NECA 공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22년 12월 기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율이 18.0%로 고령사회*이며,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25년 상반기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인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고 건강 노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이번 원탁회의는 근거 기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중앙의료원(NMC) 전문의협의회(회장 이소희)는 오늘(25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축소를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NMC 전문의협의회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현재 계획이 철회될 때 까지 규탄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중앙병원이 처한 현실과 변하지 않는 암담한 미래’를 알리고,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제대로 된 국가중앙병원이 지어지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하여 윤석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와 중국정부에서 합동으로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3164점을 적발해 폐기했다.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필러 보톨리눔톡신 등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실태조사를 실시해 결과, 도매상·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압수조치했다고 밝혔다.특허청은 “한류열풍으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미용(K-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지재권침해가 화장품에서 의약품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특허청은 미용 의약품 K-브랜드 보호에 적극 나섰고,